강한 리더십·신속한 상황판단력
부하들을 이끄는 의사소통 능력
미래 부사관의 필수 역량
전주기전대 국방행정부사관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자 육군 ‘306부사관학군단(306 RNTC)’ 후보생입니다.
2학년 2학기를 마무리 중인 지금까지 군사학을 배우며 여러 군사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군 출신 지도교수님의 경험에서 비롯된 실질적인 조언과 교육은 군의 체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육군의 군 가산복무제도 등 군에 관해 알면 알수록 많은 지원과 혜택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이에 군 가산복무에 합격해 항공운항 병과를 선택하고 지원금도 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학과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대학생으로서의 자유와 즐거움을 만끽하며 생활했고, 방학 때는 부사관학교에 입교해 3주간 군사훈련을 받으며 실질적인 전투역량을 쌓았습니다. 1월 마지막 동계군사훈련을 앞두고 우리 ‘306 RNTC’는 ‘2024년 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되는 영광까지 누리게 됐습니다.
군대를 향한 막연한 꿈과 동경만 갖고 있다가 군사학이란 학문을 접하고 매일 학군단에서 실시하는 체력단련과 군사훈련을 받으면서 군인이 돼 가는 스스로를 보면서 가슴 뜨거워지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육군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부사관으로서 이제 야전에서도 실질적인 역량을 발휘할 준비가 됐다고 자부합니다.
강한 리더십, 신속한 상황판단력, 부하들을 이끄는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는 게 미래 부사관으로서의 필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무 능력과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책임감도 중요한 자질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 지금까지 받은 훈련과 학업이 큰 도움이 됐다고 믿습니다.
대학생이자 육군 부사관 후보생으로 갖가지 군사훈련을 받은 시간은 정말 의미 있고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졸업을 앞둔 지금, 학문과 훈련을 병행하며 성장해 온 이 여정이 미래의 군 리더로 준비시키는 과정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앞으로 국가와 군에 이바지할 날이 더욱 기대됩니다.
남은 후보생 기간 군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지식과 전투기술을 더욱 성실히 습득해 우수학군단 후보생답게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최정예 부사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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