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5비, 대테러 종합훈련
폭발물처리반·화생방 신속대응팀 등
초동조치팀 즉각 출동 안전 확보
“상황별 조치절차 숙달·대비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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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5특수임무비행단(15비)이 지난 17일 폭발물 대응을 위한 대테러 종합훈련을 했다.
훈련은 15비 기지 면회실에서 폭발 의심물체가 발견된 것으로 문을 열었다. 신고 즉시 폭발물처리반(EOD), 화생방신속대응팀(CRRT), 소방, 의무, 군사경찰 등으로 구성된 대테러 초동조치팀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테러 초동조치팀은 면회실 내부 인원을 대피시키고, 차단선을 구축해 안전을 확보했다. 이후 폭발물 의심물체를 발견하고, 폭발물처리반이 신속히 폭발물을 처리했다.
이어 추가적인 화생방 테러에 대비한 화생방신속대응팀의 후속 정찰과 군사경찰의 현장 주변 재수색으로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훈련을 종료했다.
훈련을 주관한 김상준(대령) 기지방호전대장은 “이번 훈련은 테러 대응능력 향상과 작전지속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대테러 초동조치팀의 위기 상황별 조치 능력을 강화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비행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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