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올해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 본격 시동

입력 2025. 01. 17   16:07
업데이트 2025. 01. 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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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17일 개최한 제1차 주거환경개선사업 운영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운영계획을 의결하고 있다. 공단 제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17일 개최한 제1차 주거환경개선사업 운영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운영계획을 의결하고 있다. 공단 제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올해에도 국가유공자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제1차 주거환경개선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어 운영계획을 의결했다.

공단은 17일 원주본사에서 제1차 주거환경개선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신현석 사업이사를 비롯한 내부위원과 국가보훈부·강원대학교·한국해비타트 관계자 등 외부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공단은 위원들에게 △풍수해보험 가입 △위기 발생 시 자동 신고되는 응급안전시스템 등 재가(在家) 서비스 추가 제공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전국 단위 주거복지 네트워크 기반 마련 △시공 전문성 확보 △정부 인사 참여 행사 개최 등 2024년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및 공사 현장 안전 강화, 관계기관 협업 강화를 통한 지원 확대, 다채널 홍보 활성화로 공단 주거환경개선사업 접근성 향상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공단은 올해 사업에 복권기금 30억 원을 투입해 총 28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종진 이사장은 “보훈병원·요양원 등 의료복지서비스뿐만 아니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자택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재1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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