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올해에도 국가유공자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제1차 주거환경개선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어 운영계획을 의결했다.
공단은 17일 원주본사에서 제1차 주거환경개선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신현석 사업이사를 비롯한 내부위원과 국가보훈부·강원대학교·한국해비타트 관계자 등 외부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공단은 위원들에게 △풍수해보험 가입 △위기 발생 시 자동 신고되는 응급안전시스템 등 재가(在家) 서비스 추가 제공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전국 단위 주거복지 네트워크 기반 마련 △시공 전문성 확보 △정부 인사 참여 행사 개최 등 2024년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및 공사 현장 안전 강화, 관계기관 협업 강화를 통한 지원 확대, 다채널 홍보 활성화로 공단 주거환경개선사업 접근성 향상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공단은 올해 사업에 복권기금 30억 원을 투입해 총 28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종진 이사장은 “보훈병원·요양원 등 의료복지서비스뿐만 아니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자택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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