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보훈부 장관, 병원장 간담회
현장 건의사항 듣고 개선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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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전국 6개 보훈병원장과 간담회를 열어 비상진료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윤종진 이사장과 신현석 사업이사도 함께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2월부터 전공의 공백에 대응해 유지 중인 비상진료 운영 상황과 설 연휴 응급진료 계획을 확인했다. 이어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보훈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훈부는 보훈대상자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보훈공단·보훈병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장관과 이희완 차관, 해당 부서 국·과장은 16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보훈병원을 찾아 응급진료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보훈병원은 그동안 전공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사 84명을 신규 채용하고, 전문의 당직체계로 전환해 24시간 입원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또 지난해 2월 26일 시행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에 따라 전국 보훈병원에 진료지원간호사 213명을 배치하는 등 진료 차질 최소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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