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압도적 화력 앞세워 영공 수호 의지 과시

입력 2025. 01. 15   16:34
업데이트 2025. 01. 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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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연합 공대지 실사격 훈련
근접항공지원작전 절차 숙달

 

한미 공군은 15일 올해 첫 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하며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했다. 훈련에 투입된 우리 공군 F-15K 전투기와 미 공군 A-10 공격기 편대가 비행하고 있다. 공군 제공
한미 공군은 15일 올해 첫 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하며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했다. 훈련에 투입된 우리 공군 F-15K 전투기와 미 공군 A-10 공격기 편대가 비행하고 있다. 공군 제공

 

F-15K 전투기가 투하한 MK-82 폭탄이 지상표적을 타격하는 모습. 공군 제공
F-15K 전투기가 투하한 MK-82 폭탄이 지상표적을 타격하는 모습. 공군 제공



한미 공군이 15일 올해 첫 번째 연합 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 F-15K 전투기 2대와 미 공군51전투비행단 A-10 공격기 2대가 참가했다.

이날 훈련에서 양국 공군 조종사들은 우군의 지상전력을 압도적인 공중 화력으로 지원하는 근접항공지원작전(CAS) 절차를 숙달했다.

합동전술통제관(JTAC) 통제에 따라 지상목표물을 향해 접근하는 데 성공한 양국 공군 전투기와 공격기들은 MK-82 폭탄 20여 발을 정확히 투하했다.

훈련에 참가한 11전비 김기재 소령(진)은 “대한민국 공군과 미 공군이 원팀을 이뤄 올해 첫 연합 실사격 훈련을 수행했다”며 “올해에도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영공을 굳건히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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