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군수지원여단 꾸준한 헌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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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군수지원여단 11보급대대 장병들이 꾸준한 생명나눔 활동으로 주위에 모범이 되고 있다.
부대는 15일 “남상균 중령, 김정석 원사, 한상민·구자윤·김기범 상사, 유기선 중사, 최다빈 예비역 하사 등 7명이 지난해 헌혈 릴레이에 성실히 참여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대 장병·군무원은 그동안 매 분기 사랑의 헌혈 운동 등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해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더 뜻깊은 활동을 하고자 남 중령을 중심으로 헌혈 릴레이팀 ‘국민 지킴이’를 결성다.
남 중령을 비롯한 6명의 국민 지킴이는 지난해 1월부터 전혈(6주 간격)·혈장·혈소판 헌혈(2주 간격) 등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생명나눔 가치를 실천해왔다.
활동 중 최 하사가 전역하고, 팀장인 남 중령이 타 부대로 전출 가는 등의 우여곡절도 있었다. 하지만 최 하사는 지난해 10월 전역한 뒤에도 꾸준히 헌혈의 집을 찾았다. 유 중사는 세 자녀 양육으로 바쁜 와중에도 빠지지 않고 헌혈에 참여했다.
모두가 하나 돼 활동한 끝에, 국민 지킴이는 지난해 총 115회 헌혈을 기록하며 대한적십자사 헌혈 릴레이 ‘따로 또 같이’ 최우수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민 지킴이는 올해에도 생명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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