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가르는 굉음, 지축 흔드는 불꽃...火力 뿜다

입력 2025. 01. 10   16:51
업데이트 2025. 01. 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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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기사 혹한기 공지합동훈련

F-15K 전투기 전투기 엔진 소리
120㎜ 자주박격포 붉은 빛
혹한에도 흔들림은 없다

영하의 혹한 속에서 울려 퍼진 120㎜ 자주박격포의 굉음, 하늘을 가르는 F-15K 전투기의 엔진 소리,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인 장병들의 열정. 지난 9일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혹한기 공지합동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했다. 영하 14도에 달하는 날씨에도 장병들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었다.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강렬한 K1A2 전차의 포성이 울려 퍼졌고, 대지가 진동하는 굉음이 훈련장을 뒤흔들었다. 

이번 훈련은 육군 전력화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시험대이기도 했다. 실전처럼 전개된 훈련에서 장병들은 제병협동작전능력을 극대화하며, 120㎜ 자주박격포 실사격 훈련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훈련장에서 포착한 생생한 현장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글=박상원/사진=이경원 기자

지난 9일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혹한기 공지합동훈련에서 K1A2 전차가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지난 9일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혹한기 공지합동훈련에서 K1A2 전차가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120㎜ 자주박격포 사격 절차를 숙달 중인 수기사 장병들.
120㎜ 자주박격포 사격 절차를 숙달 중인 수기사 장병들.

 

F-15K 전투기 2대가 적 타격을 가정한 플레어를 발사하고 있다.
F-15K 전투기 2대가 적 타격을 가정한 플레어를 발사하고 있다.

 

장병들이 사격 후 자주박격포 포신에 있는 탄매를 제거하고 있다.
장병들이 사격 후 자주박격포 포신에 있는 탄매를 제거하고 있다.

 

수기사 장병이 K30 비호복합 사격 준비를 하고 있다.
수기사 장병이 K30 비호복합 사격 준비를 하고 있다.

 

연막탄을 터트리며 기동하는 K1A2 전차들.
연막탄을 터트리며 기동하는 K1A2 전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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