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국방당국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 재확인

입력 2025. 01. 08   16:32
업데이트 2025. 01. 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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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캐리냥 국방총장과 통화


김명수 합참의장이 8일 제니 캐리냥 캐나다 국방총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이 8일 제니 캐리냥 캐나다 국방총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은 8일 오전, 제니 캐리냥(육군대장) 캐나다 국방총장과 전화 통화를 하며 두 나라 국방당국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확인했다.

김 의장과 캐리냥 총장은 한반도와 국제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국과 캐나다가 한반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김 의장은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 및 대비태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한 뒤 군사협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캐리냥 총장은 최근 러·북 군사협력 강화는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의 문제라는 우려를 밝히고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두 나라의 군사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캐나다는 6·25전쟁 당시 군대를 파병해 대한민국을 지원했고, 1963년 수교 이래 60여 년간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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