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군 무기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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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무기연감’ 시리즈가 『2025년 한국군 무기연감』으로 어느덧 9번째 출간을 맞이했다.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전 당일 인쇄한 『2011 한국군 무기연감』이 처음으로 나온 지 햇수로 15년이 됐다. 한국군 무기연감은 그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무기연감을 넘어 자랑스러운 K방산 무기체계의 바이블로 자리 잡았다.
『2025년 한국군 무기연감』은 고도화하는 현대전쟁의 무기체계 패러다임 변화를 전력 건설에 반영하려는 우리 군의 노력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면을 대폭 쇄신했다. 2024년 11월 30일 기준으로 우리 군이 보유한 총 419개의 무기체계를 538장의 컬러사진과 함께 실었다.
2025년 벽두에도 한반도의 안보 상황은 예측 불가능하다. 지난 20년간의 대테러전쟁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여파로 무기체계의 운용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 이에 이번 2025년판부터는 기존의 격년 발행에서 매년 발행으로 전환해 한국군 무기체계의 변화상을 실시간 반영하기로 했다.
육군 편은 우리 군이 보유 중인 무기체계를 소총부터 미사일까지 일목요연하게 간추려 206개에 달하는 무기체계를 정리했다. 한국형 3축체계 중 하나로 대량응징보복 수단인 현무5, ‘드론 킬러’로 알려진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우레, 소형무장헬기(LAH) 미르온까지 소개한다.
해군 편은 ‘광개토-Ⅲ(Batch-Ⅱ) 사업’의 첫 번째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DDG·8200톤급)과 차기 호위함(FFG-Ⅲ) 충남함 등 해상 전력과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해상초계기 P-8 포세이돈 등 100개의 무기체계를 정리해 실었다.
해병대 편은 K1A2 흑표 전차,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강력한 타격력을 가진 다연장로켓 천무, 한국판 재블린으로 불리는 ‘전차 킬러’ 현궁 대전차 미사일 등 새로 보강된 무기체계 30개를 포함했다.
공군 편에는 스텔스 전투기 F-35A를 필두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등 83개의 무기체계를 실었다.
이외에도 현재 K방산을 선도하는 여러 명품 무기와 해·공군을 대표하는 무기체계를 영문으로 소개해 외국 독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록으로는 ‘2024~2028 국방중기계획’을 비롯해 2006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의결한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결의사항 일람’을 수록해 우리나라 무기 개발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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