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포병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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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포병여단은 8일 “신병 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포항남부소방서와 함께 전날 여단 본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단은 지난해 7월 포항남부소방서와 자매결연을 하고 매달 전입 신병 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1309·1310기 신병 75명이 참여했다. 대원들은 장한별 상사와 황희진 소방위 등 전문교관의 지도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주요 응급처치법 등을 익혔다.
특히 심폐소생술과 출혈·상처 처치 실습을 중점적으로 전개하며, 훈련·일과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끌어올렸다. 교육을 완수한 대원들에게는 포항남부소방서장 이수증이 수여됐다.
황 소방위는 “응급처치는 전시와 평시 동료 전우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힘”이라며 “해병들이 실무 현장에서 응급처치가 필요한 순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지난해 경북도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적극적인 교육을 지속해 전 장병이 응급처치 역량을 갖추고 전우·국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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