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학위수여식…147명 석·박사 배출

입력 2025. 01. 07   16:45
업데이트 2025. 01. 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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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민 육군소령 국방부 장관상 영예


최근 충남 논산시 국방대에서 열린 2024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석사·박사과정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국방대 제공
최근 충남 논산시 국방대에서 열린 2024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석사·박사과정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국방대 제공



국방대학교는 충남 논산시 국방대 본교 컨벤션센터 세종대강당에서 졸업생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학위수여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졸업식에서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현역 간부, 공무원, 민간인 등 147명이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들 중에는 몽골 카나 육군소령, 캄보디아 행산 육군소령 등 2명의 외국군 수탁생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국방부 장관상의 영예는 하종민 육군소령(진)이 차지했다. 육군참모총장상은 이동건 육군대위, 해군참모총장상은 정택헌 육군대위, 공군참모총장상은 김누리 육군대위, 해병대사령관상은 이우석 육군대위가 각각 수상했다. 선강현 육군소령(진)을 비롯한 25명은 성적 및 논문 우수 등으로 국방대 총장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황병무 명예교수 지정기탁금으로 운영되는 남정학술상은 박지홍 해군소령 등 4명이 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기탁하고, 국방대학교 발전기금에서 운용되는 국방전력발전장학금은 송종원 공군소령 등 3명이 수상했다.

임기훈 총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최고의 교수진으로부터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현장학습과 사례연구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일꾼들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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