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전투력 핵심…강한 전사 양성에 역량 집중”

입력 2025. 01. 06   17:18
업데이트 2025. 01. 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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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민 기초군사교육단장 취임
정예 장병 육성 소임 완수에 최선

 

6일 해군교육사령부 호국관에서 열린 제15·16대 기초군사교육단장 이취임식에서 김광민(준장·진) 신임 기초군사교육단장이 경례하고 있다. 부대 제공
6일 해군교육사령부 호국관에서 열린 제15·16대 기초군사교육단장 이취임식에서 김광민(준장·진) 신임 기초군사교육단장이 경례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교육사령부 제16대 기초군사교육단장에 김광민 준장(진)이 6일 취임했다. 

해군교육사는 부대 호국관에서 강정호(중장)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제15·16대 기초군사교육단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행사는 현 상황을 반영해 간소화한 규모로 부대 주요 지휘관·참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군사관학교 49기인 김 단장은 을지문덕함장, 21전투전대장, 2함대사령부 참모장 등 육·해상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기초군사교육단은 해군 신병, 부사관, 장교를 대상으로 기본 군사훈련을 시행하며 해군 전투력 근간을 담당하는 핵심 부대다.

김 단장은 “우리의 노력과 열정에 해군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있다”며 “해군 전투력의 핵심인 강한 전사 양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급변하는 미래 전장에 대비해 실전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훈련 방법을 개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기군단은 연간 1만2000명의 해군 장교, 부사관, 병을 육성하는 해군의 요람”이라며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전 부대원이 하나 돼 정예 장병 육성의 소임을 완수하는 데 힘과 정성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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