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사랑의 헌혈 행사…170여 명 팔 걷어

입력 2025. 01. 06   17:01
업데이트 2025. 01. 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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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2025년 해군 새해맞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서 수병이 헌혈하고 있다.
지난 3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2025년 해군 새해맞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서 수병이 헌혈하고 있다.



해군사관학교(해사) 구성원들이 ‘2025년 해군 새해맞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해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해사는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 부대 내에서 진행한 헌혈 행사에 장병 및 교직원, 사관생도 170여 명이 참여해 총 6만8000여 ㎖에 이르는 혈액을 나눴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첫 헌혈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성원들이 참가하며 동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이번 헌혈에 동참한 박효빈 소위는 “입대 전부터 주기적으로 헌혈을 해왔는데 해군의 일원이 돼 헌혈 버스에 오르니 더욱 뿌듯하고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혈액원은 이번 해사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진해기지사령부와 군수사령부 등 진해지역 해군부대를 돌며 헌혈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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