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출전 손흥민 또 무득점…고개 숙였다

입력 2025. 01. 05   14:17
업데이트 2025. 01. 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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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홈서 뉴캐슬에 1-2 역전패
홀란 멀티골 맨시티, 웨스트햄에 4-1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맨 왼쪽)이 5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헤더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맨 왼쪽)이 5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헤더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후반 교체 출전한 가운데 팀은 뉴캐슬에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025 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17분 티모 베르너 대신 투입돼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 교체로 출전한 건 지난달 초 본머스와의 14라운드(후반 12분에 투입)에 이어 두 번째다.

손흥민은 20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부상으로 결장한 3경기를 빼고 17경기 중 15경기에 선발로 출전했고, 이번 경기를 포함해 2경기 교체로 나섰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5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지난달 중순 사우샘프턴과의 16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이후 리그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나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뉴캐슬에 1-2로 역전패해 최근 리그 4경기 무승(1무 3패)의 부진 속에 11위(승점 24)에 그쳤다.

반면 리그 5연승으로 신바람을 낸 뉴캐슬은 5위(승점 35)를 달렸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2연승 행진을 앞세워 최악의 부진을 씻고 정상 궤도 진입에 힘을 내고 있다.

맨시티는 5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엘링 홀란의 멀티골과 사비뉴의 멀티 도움을 앞세워 4-1 승리를 따냈다.

최근 2연승에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간 맨시티는 승점 34(10승 4무 6패)로 6위에 랭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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