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포병여단 태풍대대 3포대
300워리어 ‘최정예 포술팀’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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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포병여단 태풍대대 3포대가 2024년 육군 최정예 300전투원(300워리어) 선발대회에서 ‘최정예 포술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육군은 2018년 시작된 최정예 300전투원 선발대회를 통해 전투분야별 최고 기량을 가진 전투원을 선발하고 있다. 최정예 300전투원에게는 육군 최정예를 상징하는 황금베레모·포제 휘장·기념배지가 주어진다.
5일 여단에 따르면 3포대는 지난해 9월 육군 최정예 300전투원 선발대회에 7군단 대표로 출전, 각 군단을 대표해 나온 5개 팀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우승했다.
3포대는 선발대회에서 △이론평가 △사격지휘·방렬·사격임무수행 △기초체력 △전투사격 △전투부상자처치 등 전 분야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고폭탄과 신관별 수동으로 사격제원을 산출하는 사격지휘 평가에선 심사위원으로부터 ‘자로 잰 듯 오차가 전혀 없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김찬석(대위) 3포대장은 “포대원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의기투합해 전력투구한 결과”라며 “포대 단위 전술능력과 화력 운용이 종합적으로 검증되는 육군 최정예 포술팀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풍대대는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최정예 포술팀을 배출하며 명실상부 육군 최강 포병부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대는 교육훈련 붐을 조성한 가운데 그간 쌓아 올린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특기 능력을 다지면서, 포대별 팀워크를 쌓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신령수(중령) 대대장은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값진 성과를 거둔 장병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최정예 포병부대라는 명성을 이어가며 빈틈없는 화력전투 수행능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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