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콘서트팀 기획·제작 라이브 공연
오케스트라·합창단 100여 명의 ‘하모니’
대형 스크린에 오리지널 영상 더욱 생생

 

지난해 개봉 30주년을 맞은 영화 ‘라이온 킹’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을 연주하는 콘서트로 한국 관객을 찾는다.

디즈니 콘서트 제작진이 기획·제작한 ‘라이온 킹 라이브 인 콘서트’는 오는 2월 1일과 2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는 오리지널 필름 ‘라이온 킹’의 영상, 100여 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만들어 내는 라이브 무대의 감동으로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이온 킹 라이브 인 콘서트’는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볼과 런던 로열앨버트홀 등 세계 유수의 극장 무대에서 기념 공연으로 관객을 만났다.

1994년 개봉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온 킹’은 주인공 아기사자 심바가 아프리카 동물들의 왕인 아버지 사자 무파사의 뒤를 이어 새로운 라이온 킹이 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영화 ‘라이온 킹’ OST에는 슈퍼스타 엘튼 존과 작사가 팀 라이스,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세계적인 프로듀서 겸 작곡가 레보 M이 참여했다.

세계적인 흥행 성공으로 1995년 열린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 2개 부문을 받았다. 같은 해 개최된 제5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이렇듯 디즈니 애니메이션 걸작으로 손꼽히며 특히 아름다운 음악으로 뮤지컬로도 제작돼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티켓은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