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사업 상반기 신청자 모집
보훈공단, 21일까지 보훈청·병원 접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2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대상 주거환경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 집’ 2025년 상반기 신청자를 오는 21일까지 전국 27개 보훈(지)청과 6개 보훈병원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추진한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노후된 자택을 고령·장애 등 대상자 특성에 맞춰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2024년까지 복권기금 436억 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7304가구의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지원했다.
또 주택 붕괴 위험 등으로 개선이 불가능할 때는 공단 양로시설인 보훈원 입소로 지원 방법을 전환하는 등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 신청 대상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이다.
공단은 △보훈자격 △주거환경개선 시급성 △나이 △급여 자격 △장기요양등급 등을 심사해 공사 대상가구를 최종 선정한다.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관할 보훈지청과 보훈병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윤종진 공단 이사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맞춤형 주거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을 더 많은 분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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