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위사단 본연의 임무 완수 다짐

입력 2025. 01. 02   16:07
업데이트 2025. 01. 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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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3보병사단 신년 결의대회


육군53보병사단 장병들이 2일 열린 신년 전투의지 결의대회에서 임무 완수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 제공=장정우 군무주무관
육군53보병사단 장병들이 2일 열린 신년 전투의지 결의대회에서 임무 완수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 제공=장정우 군무주무관



육군53보병사단은 2일 전 부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신년 전투의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선양하고, 지역방위사단 본연의 임무 완수를 다짐하자’는 의미를 담아 결의대회를 마련했다.

결의대회는 △국기에 대한 경례 및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화랑무공훈장 수여 △신년 전투의지 결의대회 △육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사단은 이어 부산시 충렬사에서 현장체험식 간부교육을 했다.

사단은 전 부대원이 위국헌신·책임완수·상호존중의 육군 가치를 바탕으로 훈련에 전념하는 부대, 사람 중심의 인화단결 된 따뜻한 부대를 만드는 데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투 중심의 부대 운영으로 유사시 적과 싸워 이기는 더 강한 부대를 육성하고, 현장 중심 활동과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으로 작전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관범(소장) 사단장은 “푸른 뱀은 우리에게 고난과 역경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힘을 주며, 모두가 함께 향하는 새로운 시작과 성장의 상징”이라며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혜롭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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