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1군단은 2일 경기 파주시 훈련장에서 군단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전개했다.
적의 대규모 화력 도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는 군단 예하 11개 포병부대, 항공단, 공군전술항공통제반(TACP)이 참가했다.
훈련은 대포병탐지레이다, 적지종심작전부대, 열상감시장비(TOD) 등 탐지·감시자산을 총동원해 도발 원점을 신속히 식별하면서 막을 올렸다.
원점을 확인한 K9·K55A1 자주포는 즉각 포탄사격하며 적 지원·지휘 세력까지 타격했다.
이어서는 육군 500MD 공격헬기와 공군전술항공통제반을 투입한 가운데 통합화력전투가 펼쳐졌다. 적 대공화기 제압사격과 군단 전 화력 자산을 동시에 통합해 운용하는 절차도 이뤄졌다. 군단은 이번 훈련 중 K105A1 자주포(풍익) 사격도 병행하며 각종 우발상황에 대한 조치 절차를 숙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훈(대령) 군단 화력처장은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적 도발을 신속·단호하게 응징하는 능력과 태세를 확인했다”며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 국민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대비 태세 완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