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이 국민통합 디딤돌 될 수 있도록 역할 할 것”

입력 2025. 01. 02   16:38
업데이트 2025. 01. 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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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보훈부 장관, 서울현충원 참배
광복 80주년 맞아 다양한 사업 계획

강정애(맨 앞) 국가보훈부 장관이 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에 앞서 분향하고 있다. 보훈부 제공
강정애(맨 앞) 국가보훈부 장관이 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에 앞서 분향하고 있다. 보훈부 제공



강정애 국가보훈부(보훈부) 장관은 2일 오전 이희완 차관, 보훈부 실·국·과장 등 30여 명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을사년(乙巳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강 장관은 서울현충원 현충탑을 비롯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후손이 없어 상대적으로 참배객이 적은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과 무명용사 봉안관, 독립유공자 묘역 충열대와 무후선열제단 등에서 헌화·참배했다.

이어 강 장관은 서울현충원 구내식당에서 보훈부 간부, 서울현충원 직원들과 떡국을 나누며 “새해에도 참배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현충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선열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을 알려 나가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훈이 국민통합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해에는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물론 국민이 일상에서 이들을 존경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 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더욱 확산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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