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전략·작전적 임무수행능력 확인…“북한 도발 시 대가 보여줄 것”

입력 2024. 12. 26   16:53
업데이트 2024. 12. 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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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기동군단 사령부 대응 태세 점검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사격대도 방문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26일 육군 기동군단 지휘부와 미사일 전략타격부대 현장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북한 도발 위협 가능성이 여전한 가운데 우리 군의 전략·작전적 임무수행능력을 확인하고,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혹한의 여건에서도 헌신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는 차원이다.

김 의장은 이날 7기동군단 사령부와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사격대를 찾았다. 7군단 사령부로부터 전·평시 전투준비태세와 전투수행능력 향상 추진 방안을 보고받은 김 의장은 “전략적·작전적 수준의 임무를 수행하는 기동군단으로서 전쟁을 억제하고, 유사시 한반도 전구작전의 결정적 작전을 신속히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이어 미사일사격대로 이동해 점차 증가하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대응태세를 살폈다. 김 의장은 “우리 군의 전략타격부대로서 유사시 주저함 없이 강력한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줘, 북한에 도발의 대가가 무엇인지 행동과 결과로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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