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 틈 없이 즐거움 진행 중

입력 2024. 12. 20   16:59
업데이트 2024. 12. 22   09:33
0 댓글

OTT 뭐 봄?


OTT 뭐 봄?
액션, 코믹, 로맨스, 다큐멘터리, 예능, 버라이어티 등 장르 불문 다양하게 쏟아지는 콘텐츠 홍수 속에서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머리와 마음 한편에 기억될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신작 라인업을 소개합니다.    김민정 기자



본격 조선 호텔 성공 스토리 ‘체크인 한양’

‘체크인 한양’은 궁궐보다 화려한 초호화 여각 용천루에 인턴 사환으로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파란만장 성장 로맨스다. 돈만 내면 왕도 될 수 있는 조선 최대 여각이자 한양 청춘들에게는 꿈의 직장인 용천루. 그 들어가기 어렵다는 용천루에 정식사환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왕의 아들로 무영군 ‘이은’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잠입한 ‘이은호’,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성별을 속인 남장여자 ‘홍덕수’, 용천루 주인의 아들이자 유일한 상속자 ‘천준화’, 그리고 조선 미생 ‘고수라’까지. 이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정식사환이 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둘도 없는 친구로 성장해 간다.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치얼업’ 등의 배인혁이 왕의 아들인 무영군 이은이자 이은호 역,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천원짜리 변호사’ 등의 김지은이 남장여자 홍덕수 역,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영화 ‘리바운드’ 등의 정건주가 용천루의 상속자 천준화 역,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영화 ‘시맨틱 에러: 더 무비’ 등의 박재찬이 망한 가문 출신인 조선 미생 고수라 역을 맡아 신선한 연기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신분도, 배경도 다른 네 청춘의 파란만장한 용천루 적응기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체크인 한양’을 넷플릭스에서 만나 보자.




K트롯 한류의 위대한 첫걸음 ‘미스터트롯3’

대한민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이 시즌3로 돌아온다. ‘미스터트롯3’는 대체불가 트롯 명가다운 압도적인 스케일과 함께 나이 제한 폐지, 새로운 심사 방식, 일본 진출 특전 등 한층 업그레이된 대국민 오디션을 예고한다. 현직 가수부터 유튜버, 시니어 모델, 초등학생까지 트로트를 사랑하는 100여 팀의 참가자가 차세대 트로트 킹 자리를 두고 경연에 나선다.

예능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전 시리즈를 함께한 김성주가 다시 한번 MC를 맡아 안정감 있는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터트롯3’ 심사는 이전 시즌과는 달리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돼 흥미를 자극한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 영탁, 김희재, 이찬원, 정동원,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욱, 박성온이 선배 마스터 군단으로, 장윤정, 붐, 이경규, 소이현, 시우민, 김연자, 진성, 주영훈, 이은지가 국민 마스터 군단으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과 폭넓은 시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가창력은 물론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예비 트롯 스타들의 대결 끝에 ‘미스터트롯3’의 왕좌를 차지할 자는 누구일지 넷플릭스에서 확인해 보자.



춤생춤사 ‘밀레니얼 걸즈’가 모두에게 전하는 응원! ‘빅토리’

지난여름, 청춘들의 빛나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의 사랑을 받은 ‘빅토리’가 디즈니+를 찾아왔다.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필선’과 ‘미나’는 자신들의 꿈인 춤을 맘껏 추기 위해 동아리까지 만들고, 그렇게 9명의 소녀가 모여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얼 걸즈’가 탄생한다. 이혜리,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 등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이 뜨거운 에너지로 펼쳐낸 매 순간 빛나는 연기와 ‘밀레니얼 걸즈’가 열띤 열정으로 완성한 완벽한 댄스는 시청자의 몰입감을 높이며 절로 그들을 응원하게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김원준의 ‘쇼(SHOW)’, NRG의 ‘할 수 있어’, 디바의 ‘왜 불러’, 터보의 ‘트위스트 킹(TWIST KING)’, 듀스의 ‘나를 돌아봐’ 등 1990년대 명곡 플레이리스트와 1999년의 세기말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프로덕션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흥겨운 에너지로 주말을 꽉 채우고 싶다면 디즈니+에서 ‘빅토리’를 확인해 보자.



새로운 영원의 여정이 시작된다 ‘버진 리버: 시즌 6’

외딴 시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치유와 성장, 그리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서사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버진 리버’가 시즌 6로 돌아온다. ‘버진 리버’는 캘리포니아의 작은 시골 마을에 정착한 임상 간호사 ‘멜’이 버진리버 주민들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 6에서는 버진리버에서 만나 연인이 된 멜과 ‘잭’이 결혼을 준비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잭의 프러포즈로 시작된 두 사람의 로맨틱한 결혼 계획은 행복으로 가득 찰 것 같았으나 멜의 아빠와 관련된 과거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멜은 혼란에 빠진다. 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리즈 등의 알렉산드라 브레킨리지가 멜 역으로,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영화 ‘미라클 프롬 헤븐’ 등의 마틴 헨더슨이 잭 역으로 돌아와 반가움 속에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버진리버에서 펼쳐지는 잔잔하지만 반전 넘치는 이야기를 담은 ‘버진 리버’ 시즌 6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