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한 그릇으로 가는 해 묵은 짐 털고, 오는 해 행복 충전

입력 2024. 12. 19   16:48
업데이트 2024. 12.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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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동지 팥죽 3000인분 나눔
고령 국가유공자 새해 건강 기원

 

국가보훈부와 KT 노사가 19일 전국 8개 보훈보양원과 보훈원 입소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펼친 ‘모두의 보훈, 동지 팥죽 나눔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이 국가유공자에게 팥죽을 나눠 주고 있다. 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와 KT 노사가 19일 전국 8개 보훈보양원과 보훈원 입소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펼친 ‘모두의 보훈, 동지 팥죽 나눔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이 국가유공자에게 팥죽을 나눠 주고 있다. 보훈부 제공



전국 보훈복지시설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에게 ‘동지 팥죽’을 나누고 함께 식사하는 봉사활동이 19일 동시에 진행됐다.

국가보훈부(보훈부)는 이날 오전 KT 노사와 전국 8개 보훈보양원과 보훈원 입소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모두의 보훈, 동지 팥죽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에게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추진됐다.

행사에서 나눠 준 팥죽과 반찬, 식혜 3000인분은 KT 노사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도 팥죽 나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최 국장은 이날 대전보훈요양원에서 국가유공자들을 개별 위문한 뒤 최윤구 KT 노동조합 조직처장과 임직원, 보훈아너스클럽 위원, 2030 자문단 등과 팥죽 배식을 했다.

전국 보훈요양원과 수원보훈원에서는 관할 지방보훈관서장, KT 노동조합 지방본부 위원장과 임직원, 지역 보훈아너스클럽 위원 등이 봉사활동을 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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