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위협 대응 위한 교리 발전 소중한 계기로

입력 2024. 12. 10   16:44
업데이트 2024. 12. 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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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교육사, 2024 제병협동 세미나
연구 내용 공유·관계관 의견 수렴도

 

10일 육군교육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제병협동 교리발전 세미나’ 참석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부대 제공
10일 육군교육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제병협동 교리발전 세미나’ 참석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10일 부대 대회의실에서 야전부대·학교기관 관계관을 대상으로 ‘2024년 제병협동 교리발전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육군 작전 수행개념, 일반전초(GOP) 지역 공세적 초기작전, 핵전하작전 등 올해 교리·임무형지휘발전처에서 중점적으로 연구한 내용을 공유하고, 관계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하성우(대령) 교육사 기준교리과장이 ‘육군 작전 수행개념’을 설명했다. 이홍철(대령) 제병협동교리1과장은 ‘GOP 지역 공세적 초기작전’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어 박은석(대령) 제병협동교리2과장은 핵전하작전을 주제로 의견을 피력했다.

2부에서는 안용운(군무이사관) 교리·임무형지휘발전처장의 사회로 장재규 영남대 교수, 박재완 국민대 교수, 신성욱(대령) 지상작전사령부 작전기획과장 등이 참여해 발표에 이어 자유토론을 했다.

손광제(소장) 교리발전부장은 “급격한 전쟁양상 변화와 북한의 군사 위협에 대응해 아군 지상작전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한 뒤 “급변하는 전쟁양상과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가 육군 교리를 발전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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