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부터 장비 운용까지…백골포병 최강부사관은

입력 2024. 12. 10   16:43
업데이트 2024. 12. 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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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보병사단 경연대회 개최
선돌포병대대 이홍석 중사 선발

 

육군3보병사단 백골포병여단 최강부사관 선발 경연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이 베어 워크 동작을 수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보병사단 백골포병여단 최강부사관 선발 경연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이 베어 워크 동작을 수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보병사단이 최강부사관을 선발하기 위한 경연의 장을 마련했다. 3사단 백골포병여단은 10일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백골포병 최강부사관 선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부사관의 교육훈련 열기를 높이고, 장비 운용·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여단 예하 4개 대대에서 선발된 15명의 부사관이 참가했다. 이들은 △화력장비 운용 △통신장비 운용 △화생방장비 운용 등 6개 과목 9개 과제에 대해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특히 2주 차에는 전투형 체력단련과 개인화기 사격이 추가되어 실전성을 한층 높였다.

열띤 경쟁 끝에 백골포병 최강부사관으로는 선돌포병대대 이홍석 중사가 선발됐다. 이 중사는 사단장 상장·최강부사관 상패와 함께 향후 각종 선발과 진급, 모범 부사관 선발 등에서 우선권을 얻게 된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이 중사는 “이번 경연대회 덕분에 포병 부사관으로서 편제장비 운용과 교관 임무수행에 대한 자신감이 한층 커졌다”며 “앞으로도 부대 창끝 전투력의 핵심인 부사관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적의 도발을 응징한다는 각오로 교육훈련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계획한 이헌욱 주임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사관들의 전문성과 전투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사관 정예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훈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여단은 월 단위 포탄사격 훈련과 반기 단위 포술경연대회를 통해 실전적 훈련을 이어가며 정예 포병부대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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