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군단, 관계관 워크숍 개최
민원 응대 요령 등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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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군단은 9일 “갈등관리 관계관들의 직무 향상 노하우 공유를 위해 지난 5일 ‘군단 갈등업무 관계관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군단 및 사·여단 훈련장 관리관 21명이 참석했다.
훈련장과 관련된 갈등관리는 원활한 훈련 진행과 군단 전투력 발휘의 매우 중요한 요소다. 현재 군단과 예하 사·여단이 관리하고 있는 훈련장은 총 15곳으로, 평소 소음·분진·진동 등의 문제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관리관들은 △갈등관리 기본 이론 △효과적인 갈등관리 방향과 원칙 △민원 응대 요령·준수 사항 △갈등관리 제대별 역할에 대해 학습했다.
특히 군단이 관리 중인 훈련장 주변은 인구 밀집지역이거나 축산농가들과 인접한 경우가 많다. 참석자들은 훈련장 관련 민원 사례를 소개하며 상·하급 제대가 연계해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갈등이 확대되기 전에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었던 경험을 공유했다.
성기원(원사) 무건리훈련장 관리관은 “민원인을 가장 먼저 만나는 담당자로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실적으로 공감되는 민원 응대 요령을 배울 수 있었다”며 “훈련장별 사례 토의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단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계관들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직접 귀로 듣고 발로 뛰는 활동을 통해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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