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교육·전술전기 연구개발 매진
F-15K·F-16·FA-50·F-5 등 운용
가상 적기 비행대 운영 실전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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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초겨울에도 우리 군은 최강의 전투 능력을 갖추기 위한 교육훈련에 여념이 없다.
공군은 5일 “대한민국 공군의 ‘탑건 스쿨(Top Gun School)’로 불리는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29전대)가 조종사 교육, 전술전기 연구개발 등 임무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공중전투 능력 향상에 앞장서며 영공방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전대는 공군의 전술전기를 연구개발하고, 이를 조종사에게 교육해 실전적 전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투조종사는 29전대에서 공중전투기동과 공중요격전투전술 등 전술전기를 익힌 뒤 향상된 전투 능력을 바탕으로 일선 전투비행부대에서 영공방위 임무를 맡는다. 29전대가 공군의 ‘탑건 스쿨’인 이유다.
최강의 전투조종사를 육성하고자 29전대는 매일같이 출격 임무를 수행한다. 공군의 모든 전술전기가 이곳에서 새로 만들어지고 시험되는 만큼 전투기 기종도 다양하다. 29전대는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를 비롯해 F-16·FA-50·F-5 등을 운용하고 있다.
이 밖에 29전대는 전투부대가 실전적으로 전술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가상 적기 비행대를 운영 중이다. 또한 소링이글(Soaring Eagle) 등 공군의 대규모 전술훈련을 주도하며 영공방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29전대는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모의비행훈련체계를 구축하는 등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발맞춰 나갈 방침이다. 이원준·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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