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 리더로 성장 앞둔 군무원 30여 명 수료

입력 2024. 12. 05   16:53
업데이트 2024. 12. 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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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 ‘미래국방리더과정 4기’


4일 충남 논산시 국방대 본교에서 열린 ‘미래국방리더과정 4기 수료식’에서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과 국방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대 제공
4일 충남 논산시 국방대 본교에서 열린 ‘미래국방리더과정 4기 수료식’에서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과 국방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대 제공



국방대학교는 4일 임기훈 총장 주관으로 충남 논산시 소재 본교 컨벤션센터에서 ‘미래국방리더과정 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영예의 국방부 장관상은 육군군수사령부 천해성 사무관이, 육군참모총장상은 해군군수사령부 김창동 사무관, 해군참모총장상은 육군종합군수학교 임대규 사무관, 공군참모총장상은 국방시설본부 임정택 서기관, 해병대사령관상은 해군본부 송길진 사무관, 국방대학교총장상은 공군본부 홍지현 서기관이 각각 수상했다.

미래국방리더과정은 육·해·공군, 국직부대에서 선발된 30여 명의 4~5급 군무원을 대상으로 한 최상위 군무원 장기교육과정으로 공직자의 기본 가치와 리더십, 정책 연구·분석·평가 등 고위직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됐다.

특히 미래국방리더과정은 선수 교과에 국가전략, 군사작전, 과학적 문제해결 등 과목을 편성해 교육생의 사고의 폭을 확장한다는 평을 받는다. 국가안보 및 국방정책 분야, 리더십 역량 배양, 군사 및 국방현안에 대한 분야를 편성해 깊이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과정 중 교육생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정책연구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함으로써 이론과 직무 현장에서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임 총장은 축사를 통해 “병역자원의 감소가 국방부 내 민간 인력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는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전문 인력으로서 군무원들에 의해 구현될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미래 국방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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