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골격 로봇 착용자 부상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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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는 27일 관리대학원 인공지능(AI)로봇학과 차도완(사진) 교수가 최근 열린 제4회 국방로봇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로봇학술대회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국방로봇 기술과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행사다. 올해는 군사작전에서 로봇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차 교수는 ‘능동적 밸런싱을 이용한 상지 외골격 로봇 시스템’을 연구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는 외골격 로봇 착용자가 로봇 착용 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함으로써 부상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로봇의 하드웨어 관점에서 제안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서 차 교수는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참석자들과 토론도 전개했다. 참석자들은 차 교수의 연구가 군사 작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또 향후 국방분야에 적용되면 탄약운반과 물자수송 등 군수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방대는 “이번 성과가 학교 연구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내년 신설되는 국방AI·로봇학과에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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