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자주포의 위력 가을비도 숨죽였다

입력 2024. 11. 26   17:08
업데이트 2024. 11. 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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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보병사단 명문포병여단
통합화력운용 포탄사격훈련
K9·K55 130여 발 화염 뿜어내
실전성 강화·사격능력 배양 중점
감시·탐지 등 작전 절차 숙달도

채 동이 트지 않은 26일 새벽.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사격장에 겨울을 재촉하는 세찬 비가 내렸다. 그러나 통합화력운용 포탄사격훈련에 나선 육군5보병사단 명문포병여단 장병들의 발걸음을 막을 수는 없었다. 

훈련에는 장병 360여 명과 K55A1 자주포 18문, K9 자주포 6문 등이 투입돼 130여 발의 화염을 뿜어냈다.

여단은 장병들이 실전 같은 환경에서 생존성을 확보하고, 포탄사격 능력을 배양하는 데 훈련의 중점을 뒀다. 아울러 포병의 핵심 요소인 정확성과 신속성을 강화하면서 대포병탐지레이다·항공전력 등 감시·탐지·타격 자산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작전수행 절차 숙달에도 최선을 다했다.

육군 포병 전력이 위력을 뽐낸 현장 분위기를 사진으로 전한다. 글=배지열/사진=김병문 기자

육군5보병사단 명문포병여단은 26일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사격장에서 통합화력운용 포탄사격훈련을 했다. 훈련을 마친 장병들이 자주포를 정리하는 모습이 물웅덩이에 비치고 있다.
육군5보병사단 명문포병여단은 26일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사격장에서 통합화력운용 포탄사격훈련을 했다. 훈련을 마친 장병들이 자주포를 정리하는 모습이 물웅덩이에 비치고 있다.

 

K55A1 자주포가 힘차게 기동하고 있다.
K55A1 자주포가 힘차게 기동하고 있다.

 

사격이 끝난 자주포를 정리하는 장병들.
사격이 끝난 자주포를 정리하는 장병들.



나란히 사격하는 K9·K55A1 자주포.
나란히 사격하는 K9·K55A1 자주포.

 

K55A1 자주포가 표적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K55A1 자주포가 표적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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