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대, 한남대와 국방 세미나…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략 모색

입력 2024. 11. 25   16:58
업데이트 2024. 11. 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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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대와 한남대가 공동 개최한 국방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합동대 제공
합동대와 한남대가 공동 개최한 국방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합동대 제공



합동군사대학교(합동대)는 최근 한남대학교와 국방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방력 발전을 위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적용 전략’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김권(소장) 육군2작전사령부 부사령관, 김천석(소장) 육군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장을 비롯해 민·관·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최근 전훈 분석을 통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적용 방향’을 주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한 적용 전략(배진석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연구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통한 적용 전략(한윤기 합동대 교수) △각 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미래 발전 방향(육·해·공군본부)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산·학·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 추세 및 동향’에 대해 △후방지역에서의 무인체 활용 방안(윤성식 한남대 교수) △육군의 소리인식기술 활용 방안(이경태 부전전자 전무이사) △액화수소의 드론 적용 방안(김사순 패리티 대표이사) 등이 발표됐다.

박홍준(공군준장) 합동대 총장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국제적 분쟁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인공지능과 무인기를 활용한 전쟁이 일상화·가속화하고 있다”며 “전쟁영역이 확장하고, 더욱 복잡해지는 양상 속에서 오늘 담론이 미래전을 대비하는 촉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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