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9전투비행단(19전비) 항공정비전대는 지난 21일 군수병과 장병·군무원의 전문성 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군수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9전비는 이날 군수인의 임무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전문강사 초청 교육을 마련하고, 정비 안전을 다짐하는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초급간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교육을 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정비사들이 평소 정비하는 전투기를 직접 탑승해 체험하는 ‘하이택싱’이었다. 하이택싱은 최대 엔진출력으로 이륙하기 직전 속도까지 활주하며 전반적인 전투기 상태를 점검하는 절차다.
하이택싱에 참가한 장병·군무원은 조종복과 항공장구를 착용하고 전투기에 탑승, 시속 200㎞의 전투기 속도를 체감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민수 병장은 “F-16 전투기에 직접 탑승하니 감회가 남달랐다”며 “앞으로도 영공방위 임무 완수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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