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웨어러블 보행 재활로봇 지원받아…“보훈가족 의료서비스 박차”

입력 2024. 11. 21   17:17
업데이트 2024. 11. 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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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단 제공
2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단 제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포스코1%나눔재단과 엔젤로보틱스로부터 웨어러블 보행 재활로봇 ‘엔젤렉스 M20’ 4대를 지원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이 사업은 6·25 전쟁 70주년을 계기로 2020년부터 포스코 1% 나눔재단과 국가보훈부가 함께 전상·공상 국가유공자, 소방공무원, 군인 중 자립생활 의지가 뚜렷한 개인을 선정해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지원받은 엔젤렉스 M20은 불완전한 하지마비 환자의 하지 근육 재건, 관절 운동 회복 등 재활·치료를 돕는 로봇이다.

전달식은 전날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 윤종진 공단 이사장, 장인화 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윤종진 공단 이사장은 “포스코에서 지원해 주신 엔젤렉스 M20은 국가유공자에게 보훈병원만의 차별화된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보훈가족에게 더 나은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단은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으로 받은 웨어러블 보행 재활로봇 등 첨단 재활장비를 활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취재1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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