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포스코1%나눔재단과 엔젤로보틱스로부터 웨어러블 보행 재활로봇 ‘엔젤렉스 M20’ 4대를 지원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이 사업은 6·25 전쟁 70주년을 계기로 2020년부터 포스코 1% 나눔재단과 국가보훈부가 함께 전상·공상 국가유공자, 소방공무원, 군인 중 자립생활 의지가 뚜렷한 개인을 선정해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지원받은 엔젤렉스 M20은 불완전한 하지마비 환자의 하지 근육 재건, 관절 운동 회복 등 재활·치료를 돕는 로봇이다.
전달식은 전날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 윤종진 공단 이사장, 장인화 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윤종진 공단 이사장은 “포스코에서 지원해 주신 엔젤렉스 M20은 국가유공자에게 보훈병원만의 차별화된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보훈가족에게 더 나은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단은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으로 받은 웨어러블 보행 재활로봇 등 첨단 재활장비를 활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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