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서 역내 안정 공조 등 논의

입력 2024. 11. 19   17:02
업데이트 2024. 11. 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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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부 차관, 라오스 출국
‘함께 평화, 안보, 회복력을…’ 주제
18개국 국방장관 등 참석
인·태 협력 발전 의지 피력

국방부는 19일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오는 2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되는 제11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ASEAN Defense Ministers’ Meeting-Plus)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 평화, 안보, 회복력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18개국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복합적인 안보 위협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김 차관은 회의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하는 한편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대(對) 아세안 협력 발전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ADMM-Plus는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역내 주요 8개국 국방장관이 참가하는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주도의 국방 분야 회의체(Track 1.0)다. 2010년 개설된 이래 역내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주요 다자협의체로 발전하고 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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