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국민연금공단 업무협약 체결
복무 주기별 맞춤형 경제·금융교육
재무상담·국민연금제도 정보 제공
육군과 국민연금공단(공단)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장병 경제·금융교육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육군은 18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육본)에서 ‘장병 경제·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혁재(소장) 육본 기획관리참모부장과 이여규 공단 복지이사 등 두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경제·금융교육 강사·자료 지원 △전역 장병 미래 준비를 위한 재무상담 서비스 지원 △군 장병을 위한 국민연금 지원제도 안내 등 실질적인 상호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은 장병 복무 주기별 맞춤형 경제·금융교육과 상담 서비스 및 국민연금제도 정보를 제공하고, 육군은 경제·금융교육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안내·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이사는 “육군 장병들이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장병들이 실질적인 경제·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육군은 협약을 기점으로 공단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장병들에게 양질의 경제·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협약기관인 금융감독원·신용회복위원회·서민금융진흥원·예금보험공사·한국개발연구원(KDI)·군인공제회와 적극적인 협조로 장병 경제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 부장은 “장병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선 맞춤형 경제·금융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장병들의 올바른 경제 마인드 정립과 안정적인 미래 준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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