戰友

입력 2024. 11. 14   16:57
업데이트 2024. 11. 14   17:03
0 댓글



우리는 육십 년을 함께했습니다

나라를 지킨다는 뜨거운 마음과 용감한 몸짓들을 보고 듣고 기록했습니다

흙먼지 속의 땀방울을 진흙탕 속의 눈물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보고 듣고 기록했습니다

우리는 육십 년을 함께 싸웠습니다

전장에서 함께 싸운 동료를 넘어 같이 나아가야 할 길에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지지하고 신뢰를 보냈습니다
국방일보는 지나온 육십 년을 담담히 되돌아봅니다 미숙하고 미흡한 부분은 다듬고 잘하고 자랑스러운 부분은 더 빛이 나도록 할 것입니다

장병들의 뜨거운 마음으로 군인가족들의 응원의 눈으로 국방안보 현장을 누빌 겁니다

국방일보는 앞으로 다가올 육십 년을 기쁜 마음으로 마주합니다

전우의 힘은 시대를 초월해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요구합니다

국방일보는 육십 년 전의 초심을 잃지 않고 육십 년을 넘어 백 년을 이어나갈 숭고한 가치를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