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호국훈련]육군50보병사단 동시통합 동원훈련

입력 2024. 10. 25   16:58
업데이트 2024. 10. 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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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1500여 명, 현역과 한몸처럼
마일즈 장비 착용 훈련 효과 극대화

 

지난 25일 열린 육군50보병사단 일격여단 동시통합 동원훈련에서 마일즈 장비를 장착한 현역과 예비군이 대항군을 찾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25일 열린 육군50보병사단 일격여단 동시통합 동원훈련에서 마일즈 장비를 장착한 현역과 예비군이 대항군을 찾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 일격여단은 지난 25일 “여단 작전지역인 안동·문경·예천·의성·청송 일원에서 2박3일 동안 호국훈련의 하나로 진행된 동시통합 동원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역방위사단 최초로 실시된 이번 여단급 동시통합 동원훈련은 현역 400여 명과 예비역 1500여 명 등 1900여 명이 참가해 현역·예비군의 연계 작전수행능력을 배양했다.

훈련을 위해 여단 예하 전 대대는 동시에 예비군을 소집했다. 이어 △부대 증편 및 숙영지 편성 절차 숙달 △전시편제에 의한 개인·팀 단위 직책수행훈련 △현역과 연계해 국가·군사 중요시설을 방호하는 작계시행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첫날 부대는 예비군 소집에 따른 인도·인접 및 증편식 등 전시전환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하고 영외 숙영지 편성훈련을 실시했다. 둘째 날에는 제대별로 부여된 임무에 맞는 직책수행훈련, 대항군을 운용한 가운데 국가·군사 중요시설을 방호하는 작계시행 훈련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숙영지 전장 정리와 재출동 준비를 실시했다.

특히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채 훈련이 진행돼 몰입도를 높였다. 실제 전장과 같은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교전을 벌여 대항군을 격멸하는 등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동길(대령) 여단장은 “예비군들의 임무수행능력을 향상하고, 현역·예비전력이 연계된 작전수행절차를 검증하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예비전력과의 통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작전계획을 발전시켜,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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