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호국훈련]육군3공병여단 문·부교 구축훈련

입력 2024. 10. 25   16:58
업데이트 2024. 10. 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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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의 신속한 기동여건 보장 확인
“즉각 도하작전 가능 실전적 부대로”

 

지난 24일 강원도 인제군 소양강 일대에서 열린 육군3공병여단 문·부교 구축훈련에서 20기갑여단 전력이<br>문교를 활용해 도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24일 강원도 인제군 소양강 일대에서 열린 육군3공병여단 문·부교 구축훈련에서 20기갑여단 전력이
문교를 활용해 도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공병여단은 지난 24일 “강원도 인제 소양강 일대에서 도하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문·부교 구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적의 공격으로 교량이 파괴된 상황에서 아군의 전장순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훈련에 참가한 3공병여단 도하중대와 20기갑여단, 3군단 항공단, 13화생방지원대대는 실전적인 제병협동훈련을 펼쳤다.

훈련이 시작되자 3공병여단 도하중대는 3군단 항공단 500MD 헬기의 공중정찰과 엄호 아래 5교절로 이뤄진 문교 3개를 구축했다. 13화생방지원대대가 연막을 뿜어내는 사이 20기갑여단의 궤도장비는 문교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도하했다. 이어 문교를 부교로 전환하는 훈련을 하며 아군의 신속한 기동여건을 보장하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됐다.

훈련을 지휘한 오영준(소령) 도하중대장은 “이번 호국훈련은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현장 중심으로 안전대책을 철저히 강구한 가운데 실시됐다”며 “훈련을 통해 전 중대원들이 언제든 즉각 도하작전이 가능한 실전적 부대가 되도록 작전능력을 제대로 숙달하고 완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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