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시작은 ‘배수로’부터…해군8전단 환경 정비

입력 2024. 10. 25   13:49
업데이트 2024. 10. 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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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해군8전단 장병들이 진해 북원로터리에서 배수로를 정화하고 있다. 부대 제공
24일 해군8전단 장병들이 진해 북원로터리에서 배수로를 정화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8전투훈련단(8전단)은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북원로터리 일대에서 ‘바다의 시작 환경캠페인’의 하나로 배수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바다의 시작 환경캠페인’은 이름 그대로 바다의 시작으로 볼 수 있는 배수로를 집중 정화하고, 배수로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환경운동 스티커를 부착하는 해양환경정화 캠페인이다.

창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활동에는 8전단 육상훈련대대 장병 22명과 지역 봉사단 10명이 참가했다.

이날 8전단 장병들은 북원로타리 일대 배수로를 개방해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비를 했다.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가 모여 심각한 환경 오염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단 쓰레기 투기 행동을 근절하자 다짐했다.

활동에 참가한 홍세종 대위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해양오염은 사후 정화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전 예방이 중요함을 스스로 깨달았다”며 “바다를 수호하는 해군 장병으로서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취재1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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