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읽는 손자병법 - 상황 변화에 적합한 용병이 승리의 핵심

가변적인 전장선 전략적 운용 중요
유리한 지형 이점 가지고 있어도
날씨·아군의 피로도 파악 못 하고
변화 통달 못 하면 승리 못 해
고로 장수라면 유연성 가져야

故將通於九變之利者, 知用兵矣. 將不通於九變之利, 雖知地形, 不能得地之利矣 (고장통어구변지리자, 지용병의. 장불통어구변지리, 수지지형, 불능득지지리의)
治兵不知九變之術, 雖知地利, 不能得人之用矣 (치병부지구변지술, 수지지리, 불능득인지용의) 

⇒그러므로 장수는 수많은 상황의 변화 속에서 이로움을 얻는 방법에 통달해야 용병을 안다고 할 수 있다. 장수가 수많은 상황의 변화 속에서 이로움을 얻는 방법에 통달하지 못하면 비록 지형을 안다 해도
지형의 이점을 얻을 수 없다. 병력을 지휘하는 장수가 상황 변화에 따른 운용법을 모르면 비록 지형의 이점을 알고 있다고 해도 병력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없다. 

⇒Therefore, the general who masters the art of gaining advantages amid numerous changing circumstances can be considered a true expert in the use of military forces.
If a general does not master the art of gaining advantages amid numerous changing circumstances, even though he understands the terrain, 
they will be able to exploit the advantages of the terrain. A commander who doesn’t understand the methods of operation based on changing circumstances cannot effectively 
command the troops, even though he knows the advantages of the terrains. 

 

 

 

손자는 변화무쌍한 전장(ever-changing battlefield)의 특성에 맞는 전략적 유연성(strategic flexibility)을 강조한다. 손자는 이 구절을 통해 장수(general)가 다양한 변화 속에서(amid changing circumstances) 이로움을 얻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비록 지형(terrain)을 이해하고 있더라도 그 지형의 이점(the advantage of terrain)을 활용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이는 전장에서의 정적인 사고(static thinking)를 배제하고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응(flexible response to changing circumstances)을 통해 승리로 이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변화에 통달하지 못한 장수는 결국 적의 움직임에 휘말려 전장의 흐름(the flow of the battlefield)을 장악할 수 없게 된다. 


변화 속에서 이로움을 얻는 지혜

손자는 “장수가 수많은 변화 속에서 이로움을 얻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전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간(ever-changing space)이며, 이때 단순히 지형을 아는 것(knowing the terrain)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not enough). 적의 움직임(enemy movement), 날씨(weather), 군대의 피로도(state of fatigue) 등 수많은 요소가 변할 수 있는 전장에서 장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을 분석하고, 그 속에서 유리한 기회를 포착하는(seizing advantageous opportunities) 능력을 갖춰야 한다. 전쟁에서 유연한 사고(flexible thinking)는 필수적이다. 지형이 아무리 유리해도 상황에 맞게 활용하지 못한다면 이점이 되지 않는다. 이는 마치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어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승리로 이어지지 않는 것과 같다. 적의 전술적 변화(tactical changes)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전략적 우위(strategic advantage)를 만들어내는 것이 진정한 장수의 역할이다.


지형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손자는 이어서 변화에 통달하지 못한 장수(commander not adept at handling change)는 비록 지형을 잘 알고 있어도(even if he is well aware of the terrain) 지형의 이점을 얻을 수 없다(unable to leverage the terrain effectively)고 말한다. 이는 지형 자체가 승리의 열쇠가 아니라, 지형을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능력(the ability to strategically use the terrain)이 승리의 핵심(the key to victory)이라는 뜻이다. 지형은 단순히 고정된 물리적 조건(fixed physical conditions)이 아니라 전장 상황에 따라 다르게 작용한다. 적의 위치(enemy position), 이동 경로(movement path), 날씨 변화(weather changes) 등 다양한 요소가 지형을 다르게 만든다. 예를 들어 적이 고지(high ground)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들의 지형적 우위(terrain advantage)를 깨기 위해 더 빠르고 유리한 이동 경로(advantageous route of movement)를 찾아야 하며, 이는 단순히 지형을 아는 것에서 나아가 지형 특성을 상황에 맞게 활용할 줄 아는 전략적 통찰(strategic insight into using terrain)을 요구한다.


병력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방법

손자는 변화에 따라(according to the changes) 병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운용할 것인가(how to employ troops effectively)에 대해서도 중요한 통찰(critical insight)을 제공한다. 손자는 “장수가 변화에 따른 운용법을 모르면 비록 병력의 특성(characteristics of the troops)과 지형을 안다고 해도 병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는 병력 배치(troop deployment)와 움직임이 상황에 따라 유동적(flexible)이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군대(troops that cannot adapt to change)는 적의 공격에 쉽게 무너질 수 있다. 병력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것(effectively managing the troops)은 단순한 명령(command)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배치(adapt deployment)하고, 적의 전략적 변화를 빠르게 읽어내 대응하는 능력(adaptive response)이 필요하다. 적의 기습 공격(surprise attacks)이나 예측할 수 없는 전술(unpredictable tactics)에 맞춰 즉각적인 병력 이동(immediate troop movement)을 조정할 수 있는 장수가 전장의 주도권(control of the battlefield)을 장악할 수 있다.


변화에 대한 통찰이 승리의 열쇠다

손자는 이 구절에서 변화에 대한 적응(adapting to change)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강조한다. 전쟁에서 단순히 지형이나 병력의 특성만을 아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는 전장 속에서(amidst an ever-changing battlefield) 이를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진정한 전략적 통찰력(true strategic insight)이다. 변화 속에서 이로움을 얻을 줄 아는 능력(ability to gain advantages amid change)이야말로 장수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the most important qualities)이다. 따라서 손자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flexible response to changes), 그 속에서 승리를 이끌어내는 것이 진정한 장수의 길임을 가르친다.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기회를 잡고(seizing the opportunity) 그 기회를 활용할 줄 아는 능력(the ability to seize opportunities)은 단순한 전술을 넘어선 전략적 사고(strategic thinking)를 필요로 한다. 이는 전장에서의 승리뿐만 아니라 모든 복잡한 상황에서 성공을 이끄는 중요한 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