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단단페스티벌 대학로서 개최

입력 2024. 10. 18   09:32
업데이트 2024. 10. 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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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9회 단단페스티벌 10월16일 대학로 소극장혜화당에서 개막

 

딘딘 페스티벌 포스터
딘딘 페스티벌 포스터

 

‘단단페스티벌 : 소극장혜화당 50분 단편듀엣전’이 지난 16일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개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50분간 진행되는 단편공연으로 짧지만 완성도 있는 작업을 시도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10팀의 작품이 5주간 릴레이로 펼쳐진다. 

드림시어터컴퍼니의 ‘이별의 질량 보존 법칙’과 소통과 화해를 주제로 다루는 13블럭 극단의 ‘테트라포드’가 페스티벌 첫주에 공연된다. 

극단 원공은 인물들의 갈등을 통해 폭력의 순환을 보여주는 ‘인간통제’를 2주차에 선보인다. 조직문화 안에서 직면하는 직장인의 애환을 코믹하게 그려낸 극단 지구연극의 ‘기획2팀’ 또한 같은 주에 준비돼 있다.

이웃 간의 소통의 부재를 주제로 한 극단 광대모둠의 ‘해봅시다, 대화.’와 SNS의 무분별한 사용을 조명하는 창작집단 오늘할일의 ‘아로새기다’가 다음 주자로 공연된다. 2016년 초연한 배우극단 세상친구의 ‘분장실청소’와 선택의 문제를 다룬 창작집단 1771의 ‘아직은 가벼운 것 같아’는 4주차에 막을 올릴 예정이다.

마지막 주에는 나온컬쳐가 1인2역의 연극 ‘사소한 것’을, 극단 오노프가 현대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바라본 ‘잉여인간의 일기’를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11월 17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계속된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박주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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