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원장 “희망 잃지 말고 재도전하라”

입력 2024. 10. 16   16:54
업데이트 2024. 10. 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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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특별 호국강연
보훈단체 회원·유해발굴감식단 대상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지난 14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국립서울현충원 제공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지난 14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국립서울현충원 제공



국립서울현충원은 지난 14일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초빙해 특별호국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6·25전쟁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유해발굴감식단 장병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국종 원장은 ‘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군과 의사생활을 하면서 느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재도전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위기를 극복한 사례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이들의 이야기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울현충원은 “참석자들에게 호국정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강연회를 개최해 많은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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