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보병사단 전차대대 사격훈련
장병 170여 명, 장비 20여 대 투입
기동 사격하며 고정·이동표적 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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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보병사단 전차대대가 전차포 사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전차 운용·사격능력을 극대화했다.
지난 7~11일 경기도 양주시 노야산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는 장병 170여 명과 K1E1 전차, K1 구난전차 등 장비 20여 대가 투입됐다.
대대는 전차승무원 자격사격(TCQC), 핵·화생방 상황 승무원 행동 요령 숙달, 통신 불능 상황 시 통신 중계 운용·임무형 지휘 등 최근 전쟁 양상을 고려한 기계화부대 조우전 집중 숙달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K1E1 전차 승무원에게 명령이 하달된 것으로 시작했다. 명령이 전해지자 육중한 전차들이 굉음을 내며 일사불란하게 기동했다. 진지를 점령한 전차는 지정된 표적의 주표를 겨눴다. 이어 우렁찬 포성과 함께 발사된 포탄은 고정표적과 이동표적을 정확히 명중시켰다. 사격 진지를 이탈한 전차는 다시 여러 표적에 기동 사격을 하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훈련에 참가한 장병철(대위) 중대장은 “평시 싸워 이길 수 있는 부대 육성을 위해 축소사격, 시뮬레이터 훈련 등을 꾸준히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중대원 수준을 측정·보완함으로써 ‘즉·강·끝 대비태세’를 확립했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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