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팔로어십 다 갖춘 우수부사관 149명 선발

입력 2024. 10. 13   16:12
업데이트 2024. 10. 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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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교, 2024 충용대상 시상식 

지난 11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충용대상 시상식’ 중 모범부사관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1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충용대상 시상식’ 중 모범부사관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모범적인 군인정신을 갖춘 149명의 우수부사관이 탄생했다. 육군부사관학교(부사교)는 지난 11일 교내 강당에서 정덕성(소장) 학교장 주관으로 ‘2024 충용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희성 재단법인부사교발전기금 이사장을 비롯해 각군 주임원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충용대상은 공·사 양면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전투적 사고와 능력이 뛰어난 우수 모범부사관을 선발해 시상한다. 올해 충용대상에서는 모범적인 리더십·팔로어십과 군인정신, 높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부사관 149명(원사 25명· 하사 1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전투력 향상·이기는 것이 습관이 되는 육군 구현에 기여한 자 △투철한 군인정신과 희생정신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자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언행일치로 매사 솔선수범하는 자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군의 명예를 고양한 자 등 4가지 기준을 두고 선발했다.

특히 작전지역 내 발생한 산불 화재를 초동 진화해 대형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은 25보병사단 심우식 원사와 1보병사단 김병철 원사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수상자는 육군을 대표하는 부사관이라는 명예가 담긴 학교장 표창을 받았다. 원사 수상자에게는 4박5일간의 부부동반 국외여행, 하사 수상자에게는 4박5일 포상 휴가 혜택이 부여됐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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