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72주년 맞아

입력 2024. 10. 08   17:32
업데이트 2024. 10. 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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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완(오른쪽 다섯째) 보훈부 차관이 8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72주년 행사에서 신상태(오른쪽 넷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훈부 제공
이희완(오른쪽 다섯째) 보훈부 차관이 8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72주년 행사에서 신상태(오른쪽 넷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훈부 제공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는 8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 컨벤션홀에서 창설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손희원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장, 이화종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장, 향군 해외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전·친목단체 간담회와 예비역의 미래를 논의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 회장은 기념사에서 “(향군 회원들은) 현역 시절 155마일 휴전선을 지키면서 젊음을 불태웠고, 전역 후에는 제2 안보전선에서 정열을 불태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군의 존재 목적과 당면 과제는 오직 튼튼한 국가안보”라며 “북한의 각종 도발에 엄중하게 대응하면서 우리의 국토와 주권과 국민의 생존권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군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전투에 직접 참여하거나 후방에서 전투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서 창설됐다. 현재 14개 시·도회, 223개 시·군·구회, 3070개 읍·면·동회, 24개 해외 지회를 갖춘 최대 예비역 안보단체로 발전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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