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군수사, 관련 업무 종사자 워크숍
공군군수사령부(군수사)는 7~8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함께 대전 원자력안전기술원, 경주 원자력환경공단에서 관련 업무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안전관리자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공군 내 비진단용 방사선 분야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수사는 이들의 핵·방사능 위협에 대비한 방사선 안전관리 임무수행 능력 향상에 집중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방사선안전관리 전문가로부터 원자력·방사선안전규제, 최신 동향, 안전관리 교육을 받았다. 이어 공군본부 항공무기관리과와 군수사 감찰안전실 주관으로 이뤄진 공군 방사선 안전관리 현안에 대한 토의에 참여했다. 이후 KINS의 원자력 방재센터를 견학하며 방사선 대응 시뮬레이터 등 신형 방사선 관련 장비 물자를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경북 경주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방폐장을 방문해 방사성폐기물 처분 동굴시설을 견학했다. 참석자들은 이곳에서 방사성폐기물 저장·처리 시설을 둘러보며 방사성폐기물 처리의 안전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박준홍(대령) 군수사 감찰안전실장은 “장병들의 원자력·방사선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방사선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향상해 국민이 신뢰하는 완벽한 지원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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