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부대 이상 없습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갈등이 고조되는 등 중동의 국제적 이슈와 현지 정세의 다변화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레바논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국민께 동명부대가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는 믿음을 드리고자 합니다.
파병은 단순한 군사적 임무를 넘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국군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보전하고 국토를 방위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제평화의 유지에 이바지함을 그 사명으로 한다”는 강령처럼 우리는 언제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부대원은 철저한 훈련과 준비로 각자 역할에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 작전 투입 전 레바논 민·관·군·경,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안정성 평가를 하고 평시 예상되는 상황을 다각적으로 상정해 워게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명부대는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강한 연대감과 유대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지켜줄 것이라는 확신과 뜨거운 전우애는 심리적 안정감을 형성해 임무의 완벽성과 안전을 다져주고 있습니다. 우리 동명부대원은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항상 군인 복무신조와 동명인의 다짐으로 아침을 열어가고, 육군 가치관을 생활화하며 임무완수의 자부심으로 잠을 청하는 가슴 벅찬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정신적 대비 태세를 공고히 함은 물론 유사시 군인정신으로 발휘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에게 국민의 믿음과 성원은 곧 우리 동명부대원의 힘이자, 파병 생활의 에너지입니다. 이는 조국 대한민국으로부터 약 8000㎞ 떨어진 낯선 중동에서 ‘신이 내린 선물’이란 찬사를 받고 있는 원동력입니다. 이러한 지지가 동명부대원의 활력소가 됐고, 이를 바탕으로 오늘의 동명부대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의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이 세계평화의 씨앗이 되고, 동명부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우리 동명부대는 국민의 믿음에 보답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변함없이 국익과 국제사회의 안정을 위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임을 명심하며, 오늘도 안전이 담보된 가운데 ‘하나 되어! 임무완수!’ 할 수 있도록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훌륭하게 자기 몫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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