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 능력·명중률 평가로 최상의 전투력 유지

입력 2024. 10. 03   14:58
업데이트 2024. 10. 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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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보병대대 공용화기 평가


공용화기 평가에 참여한 해병대1사단 장병들이 81㎜ 박격포를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용화기 평가에 참여한 해병대1사단 장병들이 81㎜ 박격포를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이 장병들의 공용화기 운용 능력 극대화를 통한 전투대비태세 확립에 매진하고 있다.

사단은 2일 “지난달 25일부터 부대 연병장과 경북 포항시 수성사격장 일대에서 2024년 공용화기 평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단의 모든 보병대대가 수행하는 평가는 81㎜ 박격포, K4 고속유탄발사기, K6 기관총을 대상으로 한다. 장병들은 오는 8일까지 편제화기 숙달도와 운용 수준을 높이기 위한 수준·실사격 평가를 받는다.

수준 평가는 장비 관리 상태, 사격 기재 운용, 안전검사 등 제반 사항 점검을 위주로 한다. 여기에서 기준점 이상을 획득한 부대에 실사격 평가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교육과 위험성 평가 등 철저한 안전통제 속에 이뤄지는 실사격 평가는 각 부대의 공용화기 운용 능력과 표적 명중률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다.

장병들은 사전 이론교육부터 수준·실사격 평가 전반에 걸쳐 장비 운용 능력을 제고하고, 임무 수행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허지수(대위) 전투실험대대 전투지원중대장은 “평가 과정에서 대원들의 화기 운용 능력이 날로 향상됨을 실감하고 있다”며 “지금의 자신감과 전문성을 잃지 않고, 언제나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사단은 10월 중 집체교육을 열어 평가 중에 발견한 미흡한 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토대로 작전대비태세를 완비한다는 방침이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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