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란드, 국방·방산 협력 위한 긴밀한 소통 공감대

입력 2024. 10. 03   16:01
업데이트 2024. 10. 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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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장관, 베이다 국방차관 접견
중동부 유럽 중요한 파트너 관계 강조
양국 포괄적 국방교류 확대 의견 일치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이 양국의 방산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이 양국의 방산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2일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 개막식 후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을 접견, 한국·폴란드 간 국방 및 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 지역의 중요한 방산 협력 파트너 국가로서 양국이 2022년 7월 442억 달러 규모의 총괄계약 체결 이후 국방·방산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2 전차·K9 자주포·천무 등 폴란드군이 도입한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방산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 장관과 베이다 차관은 그동안 성공적으로 추진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지난 6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한 제2차 한·폴란드 국방·방산 협력 공동위원회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방산 협력 성과와 연계해 양국의 포괄적 국방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도 김 장관과 베이다 차관은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소통할 계획이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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