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맞아 국방부 공동 제작
노래 따라 부르기 공모전도 예정
국방부는 2일 “국군의 날을 맞아 전날 장병들에 대한 감사·응원을 전하기 위해 가수 인순이와 공동 제작한 노래 ‘너의 이름을 세상이 부를 때’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너의 이름을 세상이 부를 때’는 밝고 따뜻한 선율과 인순이의 독보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진 노래다. 가사에는 국군 장병들에 대한 감사와 응원이 담겼다. 국방부는 이 노래가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를 수호하고자 묵묵히 힘쓰고 있는 장병들에 대한 국민의 성원·지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노래는 국내 음악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또 해외 음원 플랫폼에는 3일 공개되며, 5일 방송되는 국군의 날 특집 KBS 2TV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에서 인순이가 출연해 직접 부를 예정이다.
아울러 국방부는 노래 공개를 기념해 ‘노래 따라 부르기 공모전’도 진행한다. 총상금 500만 원과 기념 앨범 등이 제공되며, 11일 국방부 공식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안내된다. 또 국방부 유튜브 채널에서 노래 숏폼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음원 제작 과정과 인순이의 인터뷰가 담긴 메이킹 필름도 5일부터 볼 수 있다.
인순이는 “가수이기 전에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늘 국군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이를 노래로 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국군 장병들의 힘을 북돋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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